고물가 시대, 매달 나가는 교통비만 아껴도 가계에 큰 도움이 됩니다. 2026년 현재, 서울시의 **'기후동행카드'**와 정부의 새로운 **'K-패스 모두의 카드'**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.
특히 올해부터 K-패스가 무제한 환급형인 '모두의 카드'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선택의 고민이 더 깊어졌을 텐데요. 오늘 이 글 하나로 내 이동 패턴에 딱 맞는 카드를 정해드리겠습니다!
1. 서울 무제한의 끝판왕, '기후동행카드'
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한 달 동안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입니다.
- 권종 및 가격 (30일권 기준):
- 일반: 62,000원 (따릉이 포함 시 65,000원)
- 청년(만 19~39세): 55,000원 (따릉이 포함 시 58,000원)
- 다자녀/저소득층: 45,000원부터 (조건별 상이)
- 장점: 서울 시내 버스, 지하철은 물론 따릉이와 한강버스까지 연계가 가능합니다. 횟수 제한이 전혀 없어 이동이 잦은 분들에게 유리합니다.
- 단점: 서울 지역을 벗어나면 혜택이 제한됩니다. (신분당선, 광역버스, 타 시·도 버스 이용 불가)
2. 전국 어디서나 똑똑하게, 'K-패스 모두의 카드'
2026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도입된 **'모두의 카드'**는 기존 K-패스의 환급 방식에 '정액제' 개념을 더한 혁신적인 카드입니다.
- 작동 방식: 한 달 동안 쓴 교통비가 '기준 금액'을 넘으면, 초과분을 100% 환급해 줍니다.
- 기준 금액 (수도권 일반인 기준):
- 일반형: 62,000원 (지하철, 시내버스 위주)
- 플러스형: 100,000원 (GTX, 광역버스 포함 장거리 통근자용)
- 장점: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, 특히 신분당선이나 GTX를 타는 장거리 이용자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. 별도 신청 없이 기존 K-패스를 그대로 쓰면 유리한 방식이 자동 적용됩니다.
3. 기후동행카드 vs K-패스 한눈에 비교
| 구분 | 기후동행카드 (서울형) | K-패스 모두의 카드 (전국형) |
| 이용 지역 | 서울 시내 (일부 경기도 포함) | 전국 어디서나 |
| 주요 혜택 | 30일간 무제한 탑승 | 기준금액 초과분 100% 환급 |
| 청년 기준 | 만 19세 ~ 39세 | 만 19세 ~ 34세 (지자체별 상이) |
| 포함 수단 | 따릉이, 한강버스 포함 가능 | GTX, 광역버스, 신분당선 포함 |
| 결제 방식 | 선불 충전식 (정기권) | 후불 결제 후 사후 환급 |
4. 상황별 '교통카드 추천' 가이드
✅ 이런 분은 '기후동행카드'를 쓰세요!
- 주된 활동 반경이 서울 시내에 집중되어 있다.
- 대중교통 외에 따릉이를 자주 이용한다.
- 한 달 교통비가 78,000원 이상 나오며, 주로 서울 지하철과 버스만 탄다.
- 만 35세~39세 청년층이다 (K-패스보다 청년 혜택 범위가 넓음).
✅ 이런 분은 'K-패스 모두의 카드'를 쓰세요!
- 경기·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며 광역버스나 GTX를 탄다.
- 신분당선을 자주 이용한다.
- 서울 외 지역(부산, 대구 등)으로 출장이 잦거나 여행을 자주 간다.
- 월 교통비가 6만 원 이하로 적게 나와서 '사용한 만큼 환급'받는 게 유리하다.
5. 이용 팁: 2026년 후불 기후동행카드 등장!
2026년부터는 매번 편의점에서 충전할 필요 없는 **'후불 기후동행카드'**가 모든 카드사로 확대되었습니다. 신용카드에 기후동행 기능을 넣으면, 한 달 사용량이 기준 금액을 넘었을 때만 정액 요금이 청구되어 훨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맺음말
교통비 절약의 핵심은 **'내 동선'**에 있습니다. 서울 안에서만 움직인다면 기후동행카드가, 경기도를 오가거나 전국 단위 이동이 있다면 K-패스가 정답입니다. 오늘 비교해 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지갑 상황에 가장 유리한 카드를 선택해 보세요!